SK디스커버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파트너십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3.1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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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록 SK디스커버리 DX위원장(왼쪽), 조현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사진=SK디스커버리 서동록 SK디스커버리 DX위원장(왼쪽), 조현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사진=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자사 및 관계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 구축을 가속화한다. SK디스커버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경기 성남시 SK디스커버리 사옥에서 이런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디스커버리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협업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최고 단계인 E5 라이선스를 적용하여 더욱 유연하고 강화된 통합 보안관리도 구축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주고, 회의 내용을 요약해주는 등 업무 전반을 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도구로 전 세계 600여 회사가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SK디스커버리는 이번 도입을 통해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지고, 연구개발 및 생산현장에 AI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도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활용해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외부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사업에 활용하고, 업무 정확성과 효율 개선 등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디스커버리가 관계사들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모든 구성원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록 SK디스커버리 DX위원장은 "이번 협업으로 SK디스커버리와 관계사 구성원들의 데이터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구성원이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업무환경과 문화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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