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시 소재 씨에스윈드 미국 법인. 씨에스윈드가 만든 풍력발전 타워 섹션(3-4개의 섹션이 연결 돼 하나의 타워를 구성)이 고객사 운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속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미국 법인에 공급된다. /푸에블로(미국) = 권다희 기자 /사진=권다희
15일 오전 9시15분 기준 증시에서 씨에스윈드 (66,800원 ▼2,000 -2.91%)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8.46%) 오른 5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7월부터 꾸준히 주가가 내려 지난 2일에는 장중 4만45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미국 생산세액공제(AMPC)를 거의 못 받는 것을 가정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글로벌 터빈 기업들의 수주가 시차를 두고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