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 (4,380원 ▼90 -2.01%)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철도 부문에서는 삼성~동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고속철도 전자연동장치 구축, 서울교통공사 스피드 개집표기, 워싱턴 WMATA 자동개집표기(faregate) 업그레이드 사업 등이 매출에 일조했다.
에스트래픽은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로·철도·항공 등 각 교통 부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수주한 여러 사업들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도심항공교통(UAM) 및 국내외에서 상용화 하고 있는 스마트톨링과 스마트 스테이션 등 차세대 교통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확대 보급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