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글로벌반도체TOP4' ETF…최근 1년 반도체 ETF 수익률 1위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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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15,280원 ▼50 -0.33%)'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뒤 처음 선보인 상품이다. 반도체 산업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가 상장 이후 1년간 기록한 수익률은 52.01%로 집계돼, 반도체 ETF 27개 중 가장 높았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3.47%를 기록했다.

전일(14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편입 상위 종목에는 △TSMC(20.50%) △ASML(20.42%) △엔비디아(20.04%) △삼성전자 (72,000원 ▼800 -1.10%)(18.16%)가 있다. 반도체 산업 내 주요 4개 분야인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대표기업을 선정해 투자한 셈이다.



해당 종목 외에는 △브로드컴(3.48%) △AMD(3.45%) △퀄컴(3.42%)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3.29%) △인텔(3.29%) △텍사스 인스트루먼트(2.83%) 등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6개가 편입돼 있다.

개인투자자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올해 300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해당 ETF와 비슷한 시기(2022년 4분기)에 상장한 반도체 ETF 6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인공지능) 등 기술혁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고, 반도체 산업 내 주요 섹터의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며 "분야별 경쟁적 우위를 점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를 통해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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