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주요사업 국비확보 총력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3.1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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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결위 위원 만나 미래산업 육성 필요성 강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오른쪽)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주요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홍남표 창원특례시장(오른쪽)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주요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4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사업 국비 확보에 집중했다.

홍 시장은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김희곤 예결소위 위원, 김정재, 서일준, 양향자 예결위 위원을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기재부 향우 공무원과 간담회를 하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부 예산 반영 협조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구축 130억원 △민·군 겸용 수소 기반 동력체계(수소 파워트레인) 개발사업 5억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34억원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 30억원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개발사업 223억원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29억원 등이다.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구축은 실질적인 스마트공장 육성을 촉진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관심을 두고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군 겸용 수소 기반 동력체계 개발사업,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등 창원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1일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도 모색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국회에서 정부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는 오는 12월2일까지 실·국·소 단위로 사업별 막바지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국회 예결위 심의 기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해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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