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ESG패션 토너먼트 대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 성료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1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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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리움미술관에서 진행된 제1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코오롱FnC지난 13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리움미술관에서 진행된 제1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코오롱FnC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패션 솔루션을 토론하는 제 1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가 지난 13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서 진행됐다.

'패션 임팩트 챌린지(KOLON FnC Fashion Impact Challenge)'는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솔루션을 토론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코오롱FnC가 패션 기업 최초로 진행했으며 공모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챌린지는 '취향을 존중하는 코오롱FnC만의 ESG패션 솔루션(Change Ideas, Keep your Taste)'을 주제로 진행됐다. 모두가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해법을 가진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약 100명이 넘는 팀(4인 1팀 구성)이 참여했으며 경쟁을 통해 16개팀이 예선에 진출했다. 이후 16개 참가팀은 본선(8강) 진출을 위해 약 한달간 코오롱FnC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이후 열띤 토론 라운드를 거치고 살아남은 4개팀(게임중독, TWICE, Selectable, FUNGCHA)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중 셀렉터블팀은 지체 장애인의 입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400만원의 상금과 코오롱FnC 대표이사상이 수여됐다. 더불어 대상팀은 2023 하반기 신입ㆍ경력사원 공개 채용에서 최종 면접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초청 연사와 함께하는 ESG패션 키노트 세션도 진행됐다. 패널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자리에는 지속가능을 추구하는 브랜드인 '플리츠마마'의 왕종미 대표와 글로벌 소셜 브랜드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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