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신한은행 'Open API 마켓 플랫폼' 오픈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3.11.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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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전문기업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대표 허경수)가 신한은행의 'Open API 마켓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6개월간 진행됐다.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손쉽게 비즈니스 연계가 가능한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형 신한은행 자체 'Open API 마켓'이다.



'Open API 마켓'은 챗GPT를 활용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 지원, 코딩 오류 체크 등 특성화된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접목했다. 금융 관련 API 외에도 헬스케어, 모빌리티, 부동산, 생활,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Open API도 제공한다.

업체 측은 "특히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가 보유한 '헬스케어 Open API'인 대사증후군 합병증 AI 예측, 11종 암 발병 AI 예측, 신체나이 예측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제휴사의 API를 입점시켜 차별화된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동훈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신한은행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양사 간 효율적인 협업이 이뤄지면서 이번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의 Open API 구축 사업, 한국신용정보원의 마이데이터 유지관리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확보한 금융권 레퍼런스와 기술력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가 신한은행 'Open API 마켓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챗GPT를 활용한 Open API 시대를 열었다"며 "한층 편리한 API 개발 지원 등 특성화된 AI 서비스와 Open API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사진제공=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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