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마련한 '모드 엣 제페토(MODE at ZEPETO)'/사진=콘진원
콘진원 대표 패션 지원사업인 '모드(MODE:Metaverse Outstanding Designers Experience with fashion)'는 주목할 만한 국내 디자인 브랜드 제품을 메타버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템 개발이나 패션쇼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팝업과 연동해 K-패션 디자이너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모드 엣 제페토에서는 각 브랜드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버추얼 쇼룸이 운영되고 있다. 제페토 이용자들은 패션 아이템들을 착용 및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런웨이 Z'와 협업한 이벤트도 6주간 진행한다. 런웨이 Z는 다양한 패션 테마에 맞춰 아바타를 스타일링하고, 런웨이에 올려 우승자를 결정하는 메타버스 융합형 콘텐츠다.
이예전 네이버제트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글로벌 유저가 4억 명에 달하고 구찌, 디올, 나이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제페토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실제 글로벌 패션 시장에 K-패션이 우뚝 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경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장은 "모드 엣 제페토는 K-패션과 글로벌 소비자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향후 서울, 파리 등 현실 세계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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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Z X 모드 엣 제페토는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