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에이,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서 '아이미러' 선봬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3.11.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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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 엠디에이 대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아이미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엠디에이 최진욱 엠디에이 대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아이미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엠디에이


엠디에이(대표 최진욱)가 최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7회 2023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에서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디지털 의료기기 '아이미러'(i-Mirror)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전자신문,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했다.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융합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약 12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신제품 신기술 설명회 △ICT(정보통신기술)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엠디에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엑스포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아이미러'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시각적 동작 분석 정확도를 95% 이상 유지함으로써 '재활·자세 운동추천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대폭 높였다. 회사 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스템 주요 기능에 대한 R&D(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ICT융합엑스포 공동관 참가를 통해 상용화에 접어든 AI(인공지능) 디지털 의료기기 '아이미러'의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아이미러'의 기능성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2024년 전시 일정, 출시 시점·가격·물량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덧붙였다.
최진욱 엠디에이 대표는 "어느덧 창립 2주년을 맞았다"면서 "그간 함께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영상 AI 코칭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분야뿐 아니라 피트니스, 웰니스 분야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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