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어명소 LX 사장에 임명장 수여..."제2의 사우디 수출 이뤄달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어명소 신임 LX 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지금은 "국토·SOC의 디지털화·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라면서 "현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최근 사우디와 체결한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은 우리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제2, 제3의 대형 디지털사업 해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어 신임사장은 국토부 2차관 출신으로 정책 추진력이 남다른 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강원 고성 출생으로, 속초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