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은 지난 11일에 열린 '2023 한국교육공학회·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클라썸은 이번 행사에서 이채린 대표의 강연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논문은 지난달 미국교육공학회(AECT) 행사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연구 결과, 교수자의 온라인 소통 창구 활용 역량과 클라썸의 질문 공감 기능은 학습자의 수업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학습자의 수업 참여도가 증가하고 질문이 활성화되면서 학습자는 질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클라썸의 익명 질문 기능은 내성적인 학습자들에게도 적극적인 질문을 유도해 '학업적 자아 효능감'을 높였다. 특히 학생들은 다른 학생의 질문에 '저도 궁금해요'를 누르고 알림 기능을 통해 답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공부할 때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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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대표는 "교육 현장의 에듀테크 활용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타당한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논문에서 입증된 클라썸의 학습 효과를 바탕으로 학습자와 교육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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