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동반진단 제품 6종 튀르키예 판매 허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1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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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 분자 진단기업 젠큐릭스 (3,005원 ▼5 -0.17%)는 동반진단 제품 드롭플렉스(Droplex) 6종이 튀르키예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받은 제품은 폐암(EGFR v2, cMET), 대장암(KRAS), 갑상선암(BRAF), 자궁내막암(POLE), 유방암(PIK3CA) 동반진단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을 사용하면 암종에서 흔히 발견되는 돌연변이를 발견해 적절한 치료제를 빠르게 선정할 수 있다. 회사의 제품은 디지털 PCR 기반으로, 기존 사용되는 실시간-PCR 제품보다 민감도가 높아 돌연변이를 더 쉽게 검출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현재 폐암(EGFR v1, EGFR v2, cMET),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등 8개 동반진단 제품 및 체외진단 제품에 대한 유럽 CE-IVDD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독일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 '바이오타입'(BIOTYPE GmbH)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독일은 유럽 최대 체외진단의료기기 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에 이어 튀르키예에서도 허가를 완료했다"며 "두 국가를 교두보 삼아 다른 유럽 국가 진출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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