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3.1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6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7%를, 부정 평가는 62.2%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1%p(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2.0%p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7.5%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 지지율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한 주간 3.9%p 떨어진 41.7%, '인천/경기'는 3.1%p 하락한 33.3%로 나타났다. '대구/경북'도 2.2%p 떨어진 56.7%, 서울은 1.6%p 감소한 36.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였다.
한편 같은 기관에서 지난 9~10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45.5%, 국민의힘 37.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6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8%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0.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7.1%p)에서 8.5%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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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