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트와이스가 이끈다…JYP엔터, 고성장 지속-삼성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1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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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열린 스트레이키즈 팝업 스토어/사진=김진석 기자12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열린 스트레이키즈 팝업 스토어/사진=김진석 기자


삼성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76,300원 ▼600 -0.78%))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1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4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내렸다.



JYP엔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8% 늘어난 1397억원, 영업이익은 59.3%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전망치 426억원을 충족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음원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아티스트의 인지도 상승 등으로 글로벌 음원 매출이 132억원을 기록했다"며 "콘서트 및 MD 매출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아티스트의 월드투어에 힘입어 각각 68.4%, 102.5% 커졌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 매출의 경우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니쥬가 2~3분기에 진행한 일본 공연 매출 인식이 4분기 반영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본, 중화권, 북미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58%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고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올해 국내 음반 기준 11개를 발매했는데 내년에는 20개 이상을 계획하고 있어 음원과 음반의 매출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며 "라이브네이션 본사와 '북미지역 공연'에 대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존 개런티만 받는 구조에서 추가 이익에 대해 추가로 수익 배분을 정산받는 방식으로 조건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JYP360이 운영 중인 'JYP Shop'은 매출 성장에 따라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15%대로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상승을 보였다'며 "음반 등의 유통처 다변화와 커스터마이제이션 굿즈 출시 등을 검토 중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따른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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