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야간관광 명소 선정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11.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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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간현유원지 나오라쇼/사진= 원주시강원 원주 간현유원지 나오라쇼/사진= 원주시


원주 나오라쇼와 변산 비치파티 등 야간관광 명소와 이벤트 100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렸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간광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처럼 야경으로 유명한 곳은 물론 최근 시작된 볼거리들도 포함됐다. 서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 '광안리 엠(M)드론라이트쇼', 미디어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피랑' 등도 뽑혔다. '대전 0시 축제', '부안붉은노을축제' 등 지역 관광에 기여하는 축제들도 이름을 올렸다.

전북 부안 변산 비치파티 /사진= 부안군전북 부안 변산 비치파티 /사진= 부안군
야간 체험프로그램으론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촬영했던 가은오픈세트장에서 진행하는 야간 체험프로그램인 '전설의 귀신 인(in) 문경' 등도 뽑혔다.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과 야간 도슨트 투어'는 어두운 골목길을 따라 밤의 미술관을 만나는 특별한 예술여행이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역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경남 통영시 올해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등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역의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문체부·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야간관광 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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