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드래곤(35·권지용), 누나 권다미, 배우 김민준. /사진=권다미 SNS 갈무리
11일 뉴스1에 따르면 권다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뉴스1(권다미 SNS 갈무리)
이 노래에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내 소문은 무성해.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왜 난 왜" "자 오늘 준비한 이야깃거리 나갑니다" 등 노랫말이 담겨 있다.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지자 지드래곤 측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지드래곤 자문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권지용은 자진 출석해서 소변과 모발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 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권지용은 약 1년 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다.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다'고 밝혔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