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조160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인 영업익 1274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아울러 "톡 광고 매출은 광고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배너 상품 회복과 알림톡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선물하기 매출도 전년 대비 7% 증가해 추석 성수기 및 럭스 배송 확대가 긍정적이었다. 뮤직 매출도 SM엔터(에스엠 (83,200원 ▲1,000 +1.22%)) 실적 연결 효과로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 업황 침체는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에스엠의 양호한 이익이 연결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또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지속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다. 최근 동사에 대한 이슈만 제외하면 실적은 딱히 문제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