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가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시동…이르면 내년 3월 재정비안 제출](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0909371044410_1.jpg/dims/optimize/)
구는 본격적인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했다.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 이어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로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4개 지구별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번 재정비로 각 지구별(1~4지구) 토지이용계획(안)이 마련되고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0월 말 서울시는 해당 변경안의 입안 절차 진행할 것을 성동구로 요청했다.
성동구는 '혁신적 수상문화시설'에 대해 수변을 활용한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벤치마킹한 뮤지컬 하우스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수변공원과 연계된 수상문화시설은 구역별 사업 시행 시 일관성있는 설계 기준 적용을 위해 향후 서울시, 성동구,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높이 규정도 삭제했다. 건축물의 높이에 대하여도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높이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4개 지구 조합에서는 모두 70층 이상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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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행정절차와 더불어 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병행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맞춤형 공공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