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아진산업-새마을재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사진제공=경북도
8일 경북도는 도청 안민관 K-창에서 아진산업, 새마을재단과 함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ODA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중앙아프리카의 전략 시범사업인 쌀 생산량 증대에 이어 농업 기자재 지원,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전개를 위한 재정·기술적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북 경산시에 본사를 둔 아진산업은 2017년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차량 및 생필품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지원에 큰 힘을 받고 있다"며 "도는 새마을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완성도를 높이고 기업·NGO·대학·연구기관들과 ODA 사업발굴 및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8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성과를 국가변혁 프로젝트를 위한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지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시범사업 범위를 넘어 국가 발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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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 이어 코트디부아르 총리, 스리랑카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등 국가지도자의 사업 확장 요청이 이어지는 등 경북도가 추진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 국가변혁을 위한 새마을 ODA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