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https://orgthumb.mt.co.kr/06/2023/11/2023110810543321874_1.jpg)
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90년대 '봉숭아학당의 언년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뷔 37년 차 원조 미녀 개그우먼 이희구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이희구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스페셜 패널 이병진은 "(함께 활동했던) 당시 팽현숙, 임미숙, 서현선 등 미녀 개그우먼 중에 나는 희구 누나가 1등이었다"고 밝힌다.
이어 '57세 싱글' 이희구는 배우 신현준을 이상형으로 꼽는다. 그는 홀로 식사하며 휴대폰 화면으로 신현준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등 팬심을 드러낸다.
이성미가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라고 묻자, 이희구는 "혼자가 편하지만 연애는 좋다"며 "대화가 잘 되는 것 같은 신현준씨가 이상형이고, 외모는 오지호씨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이희구는 아버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보내는 일상도 공개한다. 아버지가 생전 직접 쓰신 일기장을 보며 "치매인 것을 안 후 자식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 새벽에 짐을 싸 홀로 아무 연고도 없는 강원도 정선으로 가셨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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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8년 동안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빠져 살았지만, 매일 요가와 물구나무서기 운동도 꾸준히 하는 등 이제는 자신을 챙기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이희구의 희망찬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퍼펙트라이프'는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