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파이낸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B2C 플랫폼 성장"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3.1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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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헥토/사진=헥토


헥토그룹은 헥토이노베이션 (13,630원 0.00%)헥토파이낸셜 (17,350원 ▼230 -1.31%)이 올해 3분기 역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헥토이노베이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했다. 헥토파이낸셜은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38억원으로 매출은 18.1% 증가,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특히 헥토파이낸셜 매출 성장은 키오스크 사업이 견인했다. 삼성전자 키오스크 총판인 헥토파이낸셜은 삼성 키오스크에 자사 결제 솔루션을 결합해 오프라인 결제시장을 공급했다. 관련 매출이 반영되는 PG(전자결제대행) 부문 매출은 1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양사는 신규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B2C(기업과고객간거래) 서비스 플랫폼 영역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이 정보기반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론칭한 리워드앱 '발로소득'은 출시 10개월 만에 이용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헥토파이낸셜이 금융과 결제 전문성으로 출시한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페이)는 앱 다운로드 3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그간 1000만명 이상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확보한 서비스 경쟁력과 IT(정보통신), 핀테크, 데이터 영역의 강점을 토대로 유관 B2C 플랫폼 사업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이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해 더 많은 고객가치와 기업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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