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빈대 주의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줄 알았던 빈대가 쪽방촌이나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발견되면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보건당국도 '빈대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8일 증시에서 경남제약 (1,213원 ▼6 -0.49%)은 9시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6%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제약은 빈대, 진드기 등 해충 퇴치제인 '모스펜스'를 판매한다.
경농 (9,920원 ▼10 -0.10%)과 인바이오 (2,750원 ▼20 -0.72%) 주가는 9%, 13%씩 오르고 있다. 경남제약과 경농, 인바이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 회사는 해충 퇴치제를 생산 및 판매하는 회사로 빈대 확산에 따른 매출 증가에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