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충북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위원회'에서 추진위가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0716347898777_1.jpg/dims/optimize/)
충북도에 따르면 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으로 인해 고통받는 도민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위원회'(이하 추진위)가 7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지방의회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열악한 의료인프라로 충북은 의료공백상태(무의촌)에 처해있다"며 "이로 인해 서울 대형 5개 병원으로 방문진료하는 환자 수가 점점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의 의료 차별해소와 원정진료에 따른 시간, 비용 절감을 위해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추진위의 사무처는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맡는다. △시민사회단체 △지방정부 △지방의회 △대학 △의료계 △정당 등 충북지역 의료인프라 확충에 관심을 가진 단체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공동위원장단에는 참가조직 대표와 △청주·충주시장 △청주·충주시의회 의장 △충북대·건국대 총장 및 총동문회장 △충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 △충북의사협회장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맡았고, 고문단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종배 국회의원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