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를 사용중인 모습/사진=로레알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기기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 및 맞춤형 부착 장치로 마스카라나 립스틱과 같은 제품을 열거나 바르는 등 섬세한 동작을 요하는 작업을 가능케 해 손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메이크업에 제약을 받던 사람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접근성'(Accessibility) 카테고리에 들었다.
귀브 발루치(Guive Balooch) 로레알 그룹 글로벌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 및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 사장은 "합타는 베릴리(Verily)의 인공지능 및 움직임 감지 기술이 적용돼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더 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사명이 뷰티테크를 통해 구현된 아주 훌륭한 사례"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