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헬로비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6%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관해 작년 3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지역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인터넷 가입자의 성장 흐름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핵심 서비스의 품질 개선과 더불어 직영몰 중심으로 고객 혜택을 높인 결과, UHD 및 기가인터넷 중심 가입자 질적 성장을 보였다. 알뜰폰 부문에서는 모토로라 신형 폴더블폰 출시와 아이폰15 출시에 따른 '자급제+알뜰폰'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3분기 방송·인터넷 가입자 질적 성장이 이어지는 등 경기둔화 속에서도 성장흐름을 유지했다"며 "남은 하반기 상품경쟁력과 영업 체질을 동시 개선하며 고객가치 혁신에 집중하고 지역 B2B 사업을 토대로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