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차전지인데"…또 어닝쇼크 기록한 엘앤에프 주가 '뚝'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1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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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사진=임종철


2분기에 이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엘앤에프 (165,800원 ▼1,600 -0.96%)가 장 초반 약세다.



7일 오전 9시11분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2만100원(10.71%) 내린 1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554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309억원에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2분기에도 어닝쇼크를 냈다. 2분기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은 30억원이었는데 시장 기대치 650억원을 95% 하회했다.

이같은 결과에 증권사들은 앞다퉈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KB증권 37만→28만원 △대신증권 40만→31만원 △신영증권 38만→26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35만→27만원 △키움증권 38만5000→31만원 등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리튬가격 하락으로 NCM523 제품의 ASP 하락폭이 커 역래깅 효과로 인한 수익성 훼손 및 재고평가손실(100억원)이 불가피했다"며 "전방 수요 약세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부터는 4680 배터리향 NCMA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도 "내년 상반기 이후 3공장 가동으로 인한 출하량 회복과 고가 재고 소진으로 정상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원재료 가격 변동 및 재고 수준에 따른 불확실성은 잔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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