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로의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비와 강풍으로 인해 건물 가림막이 기울어져 있다. 2023.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0620073491080_1.jpg/dims/optimize/)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건물 리모델링을 위해 설치된 임시 가림막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 2명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가림막 아래 깔린 여성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슷한 시간 홍대입구역 인근 한 건설 현장에서도 공사장 가림막이 기울어져 차량이 파손됐다.
오후 4시 15분쯤에는 서울 동작구의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건물 가림막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노량진에서도 철조 구조물 강풍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에 따르면 4건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전 8시 40분쯤에는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주택에서 '샌드위치 패널'로 불리는 단열 자재가 날아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30분쯤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배드민턴장 천막이 크게 파손됐다.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배드민턴장 이용객 2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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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