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윤 가톨릭대 박사 '모더나 글로벌 펠로우십'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11.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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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글로벌 펠로우십'에 선정된 정하윤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박사./사진제공=가톨릭대'모더나 글로벌 펠로우십'에 선정된 정하윤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박사./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생체의료용 나노소재 연구실 소속 정하윤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박사가 모더나(Moderna)의 '모더나 글로벌 펠로우십'(Global fellowship)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모더나는 mRNA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며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백신 중 하나를 개발했다. m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감염질환과 면역항암, 희귀질환,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 분야의 치료제와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40여명의 연구자를 선발해 1~3년간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모더나 글로벌 펠로우십'을 운영 중이다. 모더나 글로벌 펠로우십에 선정된 정 박사는 mRNA를 비강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전달체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정 박사는 "나건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일원으로 mRNA 백신을 연구한 경험이 모더나사의 글로벌 펠로우십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mRNA 백신 개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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