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SITC 2023에서 소세포폐암·대장암 병용요법 임상 계획 발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1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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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7,240원 ▲40 +0.56%)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임상 1b/2상을 위해 업그레이드한 다중면역형광 플랫폼에 대해 중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SITC는 면역항암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다.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달 1일~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됐다.

에스티큐브는 독자 개발한 제브라피쉬 이종이식 모델, 3D 배양 시스템(스페로이드 배양)을 통해 넬마스토바트와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두개 모델에서 얻은 결과를 종양 마우스 모델에서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안정성 및 약동학적 평가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위 3가지 플랫폼을 통해 BTN1A1을 억제하는 항체 넬마스토바트의 치료효과를 효율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하여 BTN1A1과 PD-L1의 특징에 따른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소세포폐암과 대장암을 대상으로 진행할 임상 2상에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티큐브는 BTN1A1이 새로운 면역관문단백질이며, 새로운 면역항암제의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연이어 입증해냈다. BTN1A1은 기존의 대표적인 면역관문단백질인 PD-L1과 상호 배타적인 발현 패턴을 보임으로써 항 PD-1/PD-L1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BTN1A1 항체인 넬마스토바트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임상 1상 최종 용량인 15mg/kg까지 용량제한독성(DLT)이 없는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냈으며, 1건의 PR(부분반응)과 13건의 SD(안정병변)를 통해 항종양 활성 또한 나타냈다.


에스티큐브는 현재 소세포폐암(SCLC) 및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2상을 준비 중이다. BTN1A1/PD-L1 발현에 따라 환자 종양 생검 슬라이드를 특성화하여 넬마스토바트의 치료 효과 예측모델을 구축했으며, 면역세포와 암세포 간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의 이질성을 이해하기 위해 제브라피쉬, 오가노이드, 마우스 모델을 다양한 평가 플랫폼으로 사용했다.

이 관계자는 "넬마스토바트가 소세포폐암 환자 중 BTN1A1의 발현이 높고 PD-L1의 발현이 낮은 환자에게서 효과가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플랫폼 분석을 통해 넬마스토바트 치료에 반응한 소세포폐암 환자들의 또 다른 바이오마커인 YAP의 발현이 BTN1A1과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임상 참여 병원들의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조만간 환자모집을 진행해 연내 첫환자 투약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임상이 진행될 수록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파트너십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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