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RO Fn K-반도체'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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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 K-반도체 (11,795원 ▼195 -1.63%)' ETF가 순자산 117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6%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3.87%, 27.85%로 나타났다.



'HANARO Fn K-반도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중 기초 필터링을 통과한 종목 중에서도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반도체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반도체산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800억달러로 추정된다. 모바일 환경 확산과 자동차, 무선통신, 컴퓨팅 및 데이터 저장 등의 급격한 발전으로 2030년에는 1만6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과반을 점유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Fn K-반도체'의 주요 보유 종목인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 등 국내 주요 업체가 현저한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등으로 국내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HANARO Fn K-반도체'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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