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6,480원 0.00%)는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부터 데이터 유실에 대비하기 위한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중요도에 따라 백업 대상을 설정해 백업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랜섬웨어란 해킹 등 방식으로 개인과 기업의 IT시스템을 공격하고 파일·시스템 등을 암호화시켜 가동할 수 없는 상태로 묶어둔 채 피해자들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방식의 공격을 일컫는 용어다. 랜섬웨어는 최근 모든 규모의 조직과 산업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FC-BR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별점은 중요도에 따른 데이터 중심의 백업이다. 조직 내 FC-BR 관리자는 조직 특성에 맞춰 FED의 문서보안 등급이나 파수의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로 분류된 라벨 외에도 부서나 사용자, 문서 확장자 등으로 자동 백업 대상 파일을 설정할 수 있다. 시중의 기존 백업 솔루션들이 모든 문서을 무작위 백업해 스토리지 용량과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에 비해 뛰어난 백업 효율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파수의 독자적인 MLB(Micro Log Block) 기술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중복 문서를 구분, 중복 저장을 최소화함으로써 역시 스토리지 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랜섬웨어 피해를 포함, 데이터 유실이 주는 막대한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비용과 효율성, 효용성 등으로 고민한다"며 "백업 및 복원 효율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파수의 백업 솔루션 FC-BR은 파수의 기존 솔루션과 시너지를 내 문서 보안 및 관리 역량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