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미소인 육성 장학금 기탁식'
장학금 전달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미소인 육성 장학금 기탁식'을 통해 이뤄졌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및 장학생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미소인'은 미래 소재 인재의 줄임말이다. 첨단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은 SK㈜머티리얼즈와 자회사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 0.5~1%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성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이용욱 사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패권을 두고 전세계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원료와 첨단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및 기업들 간 경쟁이 초격차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치열하다"며 "장학생 모두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부심을 갖고 흔들림 없이 학업에 정진해 훗날 첨단 소재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