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7p(1.03%) 상승한 2,301.56, 코스닥 지수는 3.13p(0.43%) 상승한 739.23, 달러·원 환율은 6.8원 오른 1,357.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사진=뉴스1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7포인트(1.03%) 오른 2301.56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3792억원, 1275억원씩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나 홀로 463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증권과 의료정밀도 2%대 상승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 제조업은 1%대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 서비스업, 통신업, 기계, 화학 업종은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반면 종이·목재는 3%대 하락했다. 영풍제지 (1,257원 ▲8 +0.64%)가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한 탓이다.
장 초반 상승했던 2차전지주들은 이내 하락 전환했다. POSCO홀딩스 (342,000원 ▲10,500 +3.17%), LG에너지솔루션 (403,000원 ▲21,500 +5.64%)은 2%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62,200원 ▲5,500 +3.51%)과 에코프로 (80,000원 ▲3,600 +4.71%), 포스코DX (26,950원 ▲950 +3.65%)가 나란히 3%대 약세 마감했다. 엘앤에프 (98,000원 ▲4,400 +4.70%)와 금양 (44,100원 ▼850 -1.89%)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11월 FOMC 경계심리까지 유입돼 증시 상단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차전지 밸류체인의 반등 탄력이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7p(1.03%) 상승한 2,301.56, 코스닥 지수는 3.13p(0.43%) 상승한 739.23, 달러·원 환율은 6.8원 오른 1,357.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사진=뉴스1
그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엔터주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강세 마감했다. 비금속,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는 1%대 상승했다. 제약, 운송, 화학은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반면 금융과 일반전기전자는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HPSP (31,500원 ▲2,300 +7.88%)가 5%대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 (63,300원 ▲200 +0.32%), 알테오젠 (380,500원 ▼3,000 -0.78%),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HLB (68,100원 ▼1,200 -1.73%), 클래시스 (56,300원 ▲200 +0.36%)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펄어비스 (37,000원 ▲400 +1.09%)는 3%대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 (128,400원 ▲400 +0.31%)는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357.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