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이 창립 40주년 학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https://thumb.mt.co.kr/06/2023/11/2023110111131677774_1.jpg/dims/optimize/)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이하 SCL) 회장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SCL은 국내 최초의 임상병리수탁검사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건강검진 전문기관 하나로의료재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진단검사의학을 전공하고 10년간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SCL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의료의 미래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SCL은 대한민국 대표 검사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검사분석 기술을 비롯한 임상시험, 연구사업 외에도 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 등 특화된 연구·기술력의 결집과 집중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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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새로운 경향인 환자 맞춤형 의학, 마이크로바이옴 등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련 주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 이를 통해 의료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창립 40주년 학술대회는 SCL이 코스닥 상장사 이노테라피 (8,880원 ▼20 -0.22%)를 인수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발표한 뒤 열린 첫 행사다. 이노테라피는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