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여행할 때 곡성어때'관광 인센티브 쉽게 받는다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3.11.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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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관광 활성화 위한 지원조건 한시적 완화…체험상품비 최대 50% 할인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사진제공=곡성군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관광 인센티브 사업 조건을 완화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여행할 때 곡성어때' 곡성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체험상품비, 숙박비, 버스임차비를 지원해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혜택은 여행 기간 중 곡성에서 2회 식사를 해야 받을 수 있었다. 단기 체류형 관광객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곡성군은 여행 1일당 1회 식사로 조건을 완화해 당일 여행객들도 인센티브를 쉽게 받게 했다. 또한 여행 동안 섬진강 기차마을을 1회 방문하고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등 곡성 체험프로그램을 2회 이용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로는 체험상품비의 최대 50%가 지원되며, 1인 및 1일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숙박비는 객실당 하루에 3만원, 버스 임차비는 하루에 1대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관광 인센티브는 개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나 농촌체험마을에도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여행 전 인센티브 사전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여행 후에는 인센티브 지급신청서와 영수증, 방문사진 등의 증빙서류를 작성해 곡성군 관광과(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52-16)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관광객의 긍적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도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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