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美빅테크TOP7 Plus' ETF, 30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10.31 16:14
글자크기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15,665원 ▲95 +0.61%)'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30거래일 연속 계속됐다고 31일 밝혔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달 12일 상장한 ETF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US Big Tech Top7 Plus Price Return Index 원화환산 지수'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가 집중 투자하는 7개 종목은 '매그니피센트 7'으로 꼽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 등이다. 지난 30일 기준 7개 종목의 합산 비중은 94.05%에 달한다. 종목별 편입비중은 10~16% 수준이다. 7개 종목 외에는 △어도비(1.81%) △브로드컴(1.69%)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43%) 등이 편입돼 있다.

개인투자자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를 상장 이후 30거래일 연속 사들이면서 누적 순매수액은 365억원으로 집계됐다.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의 순자산액은 452억원을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기술주 중심의 증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 빅테크 기업의 체질 개선 효과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현 시점을 분할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와 동시 상장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ACE 미국빅테크TOP7 Plus인버스(합성)'은 각각 빅테크 기업 주가 상승과 하락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주가 상승의 수혜를 정방향이나 레버리지 상품으로 누리는 동시에 인버스 상품을 통해선 단기적인 변동성 헷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