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에서 김진오 알데바 대표가 창업리그 대상을 차지했다.
창업리그 대상은 스타트업 알데바가 선정됐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출신 김진오 대표와 같은과 스티브 박 교수가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알데바는 실제 인체 물성을 모방한 생체 고분자 소재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감 있는 수술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알데바는 상금 3억원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 이후 김진오 알데바 대표는 "현재 글로벌 기업과 사업실증(PoC)을 진행하고 제품화 논의 중"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품을 더 최적화해서 본격적으로 우리 제품을 글로벌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도 "최근 법인 설립을 마친 만큼 인력채용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에서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가 예비창업리그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올해는 내가 갈고닦은 우리팀만의 기술이나 창의력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하려는 딥테크 기업들이 많았다"며 "남녀노소 창업자 범위가 넓어졌고, 기술력이 한층 더 깊어졌으며, 해결하려는 시장 문제가 생생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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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팀들에게는 훈격에 따라 상금·상장 이외에도 내년 예비·초기·도약패키지 등 창업사업화 평가우대 등 후속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수상을 했든 안했든 왕중왕전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명실상부한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트업들"이라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기부가 관계부처와 '원팀'이 돼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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