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로봇 친화형 빌딩' 만든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3.10.30 10:54
배송·무인주차·전기차충전로봇에 최적화된 통신 인프라 위한 MOU
임장혁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전무)(왼쪽),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상무)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920원 ▲90 +0.92%)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로봇 친화형 빌딩'에 통신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한다. 자동차를 충전해주거나 택배를 사무실 자리로 가져다주는 '로봇들'에게 명령을 전달할 신경망을 깔아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현대차 (234,500원 ▼1,000 -0.42%)그룹과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 로봇 친화 빌딩 통신 표준 및 인증 체계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로봇에 맞춤화 된 통신 요금 및 상품 설계 △층간 이동시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초저지연 통신 등도 제공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전무)은 "커넥티드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을 기반으로 로봇 모빌리티 전용 통신을 제공해 로봇 친화빌딩의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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