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영업익 8589억…전년比 67.9%↑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3.10.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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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영업익 8589억…전년比 67.9%↑


S-OIL(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8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조9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름철 성수기 수요 호조로 인한 정제마진 강세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국제 유가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두바이 원유 가격은 OPEC+의 자발적 감산 기간 연장과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했다.

지난 분기 깜짝 영업이익을 낸 윤활유 이익은 줄었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둔화와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종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축소됐지만, 과거 평년 수준은 상회했다.



S-OIL은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재고가 낮고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동절기 난방,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활 부문도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OIL은 또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중 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저금리로 최대주주 대여금에 대한 주요 조건 협의와 은행 차입 약정 완료했다는 것이다.

S-OIL 관계자는 "다각화된 자금 조달 옵션을 확보해 미래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했다"며 "프로젝트 기간 중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하고,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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