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신임 대표에 이준기 변호사 선출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3.10.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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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법무법인 태평양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사진제공=태평양이준기 법무법인 태평양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사진제공=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을 새롭게 이끌 대표로 M&A(인수합병) 전문가인 이준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29일 로펌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지난 27일 구성원회의를 열어 이준기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를 임기 3년의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1996년 태평양에 입사했다.



이 변호사는 인수합병과 경영권분쟁에서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으면서 △삼성-한화 빅딜 △중국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 △GS건설의 스페인 수처리업체 이니마 인수 △한전의 발전자회사 분할 등 굵직한 거래를 자문해왔다. 현재 태평양의 기업법무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28여년간 태평양의 성장을 함께 이뤄온 인물로 깊이 있는 업무경험과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성수 변호사(24기), 범현 변호사(30기)가 업무집행변호사로 함께 선임되며 내년부터 태평양을 이끌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후 2017년 태평양에 합류해 인사노무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범현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2001년 태평양에 입사해 건설·부동산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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