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사진=뉴시스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은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예비유니콘 지정 기업들이 후속투자는 커녕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기업가치로 볼 때 자격을 상실한 곳도 많다"고 지적했다. 중기부와 기보의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스타트업을 선정해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의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비유니콘 기업들의 연평균 후속투자 유치금액은 170억2800만원으로 2019년(948억7500만원)으로 4년만에 82%가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170억2800만원 △2020년 557억5700만원 △2021년 403억1800만원 △2022년 170억2800만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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