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연구회에는 이진석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소장 및 연구원을 포함해 △선정훈 건국대 교수 △변진호 이화여자대 교수 △장호규 충남대 교수 △빈기범 명지대 교수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사 △벤처캐피탈(VC) 등 산학연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우선 나 박사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및 벤처기업 집적시설 등을 일컫는 '입지지원' 정책이 단기적 성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진단했다. 수익성과 고용 증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홍 박사는 국내 VC 시장에서 투자 리더 역할을 하는 Top VC 15개를 선정하고 이들의 투자 동향을 짚어봤다. 그 결과 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등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 박사는 "Top VC는 최초 투자보다는 후속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른 VC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투자를 진행해 정보 비대칭성과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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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소장은 "벤처투자생태계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연구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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