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2023학년도 일학습병행 OJT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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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2023학년도 일학습병행 OJT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한기대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2023학년도 일학습병행 OJT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지난 26일 교내 담헌실학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일학습병행 OJT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OJT란 On-the-Job Training의 약자로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의 OJT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기업 관계자와 직업계고교 교장, 취업 담당 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업 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훈련 표준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참여기업과 직업계고 취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다자간 소통의 장' △김능가 한기대 일학습병행대학 강소기업경영학과 교수의 '2022년 OJT 우수사례' 발표 △지선호 기전융합공학과 교수의 'PBL(Problem Based Learning) 우수사례를 통한 학습효과 강화 방안' 특강 △일학습병행 OJT 시상식 △OJT 우수사례 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에서는 동원금속㈜가 대상, ㈜대웅제약·㈜휴랩이 최우수상, 포항시산립조합·쉐카이나㈜·㈜이티에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엄기용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현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OJT 운영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직업계고교와 일학습병행 협약기업, 대학 등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기대는 2016년 1월 일학습병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학습병행대학을 신설했다. 이곳에 재학하는 학습근로자는 평일에는 근로자로 현장 내 훈련을 이수하고, 토요일에는 현장 외 훈련(OFF-JT)으로 대학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일학습병행대학은 NCS 기반의 학사·석사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학사과정(대학연계형) 3개 학과는 기업이 추천하는 신입사원을, 석사과정(고숙련마이스터과정) 3개 학과는 기업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354명의 학사와 257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아울러 공동훈련센터는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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