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원→50억 일군 자산가 "월급쟁이 때 이 '세 가지' 활용"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김이진 PD 2023.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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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총자산은 50억원 정도가 되고요, 그 중 전세보증금으로 받은 7억원을 빼면 약 43억원 정도가 순자산입니다. 재건축 아파트를 3채 가지고 있는데 그게 45억원 정도고 현금 자산을 약 5억원 가지고 있습니다. (중략) 퇴직해야겠다고 말하기 직전에 대출은 모두 다 정리했습니다."

25년간 대형마트에서 근속한 후 50대 초반 퇴사한 정선용 작가가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작가는 10만부가 넘게 팔린 책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를 썼다. 퇴사 후에도 인세와 강의 등을 통해 한해 1억원 규모의 현금흐름을 확보했다.



정 작가는 "1997년 2500만원짜리 반지하 전세에서 첫 살림을 시작했다"며 "돈을 조금 모으면 옮기고 조금 모으면 옮기는 것을 반복했다. 결혼하고 14번 (이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당시 저축해서 10년내 무조건 2억원 넘게 모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2007년 2억3000만원이 모아져 있더라. 이때 1억5000만원 대출 받아서 구리에 38평짜리 재건축 아파트를 샀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이때부터 자신감이 붙더라. 와이프가 2007년부터 10년만에 5억원을 모았다"며 "2017년 이 돈으로 재건축 아파트 두 채를 한꺼번에 샀다. (아파트 두 채) 전세보증금이 각각 3억원씩이었다"고 했다.

2500만원→50억 일군 자산가 "월급쟁이 때 이 '세 가지' 활용"


그러면서 "'등기 치는 맛이 있다'고 누가 그러던데 실제로 그랬다"며 "월급과 사회적 신용인 명함, 투자에 대한 정보, 이 세 가지를 잘 활용했기 때문에 2500만원에서 퇴직할 때 50억원까지 자산을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년 회사에서 나온 정 작가는 "재취업 시장에 노크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기존) 임금 소득을 절반으로 깎아도 자리가 없다"며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조기 은퇴)를 바란다면 월급쟁이 시절부터 몇 가지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레버리지를 많이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 좋은 자세인데 퇴직이 임박할 때면 대출금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작가는 현재 5억원의 예금 자산을 보유 중이다. 정 작가는 "자꾸 마음이 조급해지니까 소득을 벌기 위해 급하게 움직이는데 이것을 견디기 위해 예금 통장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정 작가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31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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