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도 알바네즈 코랄로 최고기술책임자(CTO, 왼쪽 세번째)가 생산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주요 기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랄로 제공
코랄로는 대체 수산물 브랜드 뉴피쉬(New F!sh)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물, 토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 사업에 중심을 두고 있다. 다음달 중 뉴피쉬 라인업의 첫 신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코랄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 자금 1억원을 받는다. 맞춤형 멘토링, 지역펀드 투자연계 등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코랄로는 지원금을 생산 인프라 강화에 투자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을 주요 생산 거점 지역으로 삼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설비를 확보하고 신규 생산 관리 인력을 채용하는 등 생산 규모 확대와 제품 현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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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지역 내 농산물 생산업자 및 협동조합과 협력해 신선한 지역 재료를 수급하고, 현지 공급망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코랄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외국인 기술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에서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122개국에서 총 2653팀이 참가 신청해 51개사가 뽑혔으며,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52대 1을 기록했다.
시나 알바네즈 코랄로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품 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을 지속 가능한 식품의 허브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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