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리뉴얼 오픈을 마친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매장 전경/사진제공=롯데면세점
올해 1월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부터 제주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7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총 544.79㎡(약 165평)로 화장품·향수·주류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9월 매출은 영업을 시작한 3월 대비 약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전환 후 중국, 대만 등 주요 노선이 증편되고 국제선 이용객 또한 늘면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제주공항점 그랜드 오픈은 다시 시작된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상징한다"며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를 찾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쇼핑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