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하스 Arm 대표/사진=Arm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분야의 협력도 거론됐다. SDV는 다양한 부품사와 소프트웨어 기업 등의 참여가 필수적이고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이 있어 제조와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다.
Arm은 2020년부터 중기부와 협력해 현재까지 총 18개사의 한국 팹리스 스타트업에게 IP(지적재산권) 비용 부담 없이 SoC(시스템온칩)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하고있다.
르네 하스 대표는 "Arm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오랜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AI,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중기부와 협업해 한국의 팹리스 및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의 스타트업 및 디자인하우스들이 역량을 높이고 보다 전문화된 SoC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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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분야의 개발에 매진하는 수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있고 모빌리티, 모바일, 로봇, 데이터센터 등 다방면에서 컴퓨팅능력과 고도의 반도체 설계가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Arm과의 협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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