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짓고 있다. 2023.10.25.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는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뒤인 위원장이 갖는 첫 공식 일정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박 전 대통령 43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인 위원장은 "미국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다. 한국 민족한테는 링컨보다 더 훌륭한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인 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위한 보수 통합의 메시지를 낼지 여부가 주목된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원장 임명 직후인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람 생각은 달라도 미워하지는 말자"며 첫 일성으로 '통합'을 제시했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3.9.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