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日 최대 IT전시회서 K-제로트러스트 기술 시연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10.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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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프트캠프/사진제공=소프트캠프


'절대 믿지 말고 모든 것을 검증하라'는 의미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솔루션을 만드는 한국 기업의 기술이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서 소개됐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 (1,398원 ▼2 -0.14%)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판 IT위크 2023'에 참가해 클라우드 섹션 내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 신뢰성의 재정의, 신뢰할 수 없는 모든 것의 검증'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려 전시에 나섰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연 5회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IT박람회다. 일본 IT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클라우드 보안, 정보보안 등에 대해 다양한 솔루션·서비스를 소개하고 최신 보안 이슈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다.

소프트캠프는 원격 업무환경 보안 서비스 SHIELDGate(실드게이트), 웹 브라우저 격리(RBI) 서비스 SHIELDEX Remote Browser(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로 일본 파트너사와 고객을 직접 만난다. 제로 트러스트를 겨냥한 기술과 서비스 체험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선두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진다는 목표다.



SHIELDGate는 가트너가 제시한 SSE(Security Service Edge)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통합 접근 방식으로, 접근하는 모든 사용자의 지속 검증 및 권한을 관리한다. SHIELDEX Remote Browser는 최신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기술로 랜섬웨어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격리 및 차단해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격리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보안 인식이 높은 일본 시장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선두 기업으로서의 인지도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일본 현지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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