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다음달 3일 '제6회 ESG 인증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3.10.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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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다음달 3일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제6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SG 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ESG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에 널리 공유하려는 취지다.



이번 포럼은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 8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 인증기준(ISSA) 5000 공개초안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주제로 개최된다.

황근식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인증기준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황 본부장은 국제지속가능성 인증기준(ISSA) 5000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ISSA 5000이 ESG 공시와 인증에 미칠 영향 및 시사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종합토론의 좌장은 서정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어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무 △백재우 한국ESG연구소 ESG센터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선우희연 세종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사전 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 및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일반인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신청 없이 포럼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ISSA 5000은 모든 지속가능성 정보의 인증에 적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지속가능성정보 인증기준"이라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를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만큼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히 적용되는 지속가능성정보 인증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ISSA 5000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ISSA 5000이 ESG 공시와 인증에 미칠 영향과 우리나라의 ESG 공시와 인증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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